맥 사용자는 웃고 아이폰 유저는 우는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솔직 후기

2026년 1월, 애플이 드디어 프로 앱들을 하나로 묶은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공개했어요. 월 12.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를 모두 쓸 수 있다는 건 맥 사용자에게 엄청난 축복이지만, 모바일 기기 위주로 작업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씁쓸한 소식이 섞여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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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맥 사용자에게 역대급 혜택인 이유

맥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이번 구독 서비스는 고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월 12.99달러면 파이널 컷 프로, 로직 프로, 픽셀메이토 프로, 모션, 컴프레서, 메인스테이지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거든요. 이 앱들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거의 700달러에 가까운 비용이 드는데, 구독으로 전환하면 2년 동안 써도 개별 구매 비용보다 저렴해요.

특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매달 약 70달러 정도 나가는 것과 비교하면 가성비 면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맥 OS 환경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앱들을 이렇게 낮은 진입 장벽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반가운 일이죠. 페이지스나 넘버스 같은 기본 앱에도 추가적인 기능이 더해진다고 하니 맥 생태계에 깊게 발을 담근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 같아요.

아이패드에서 쓰기에는 왜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까요?

애플은 아이패드를 컴퓨터의 대체제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번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구성은 그 약속에 백 퍼센트 부합하지는 않아요.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은 파이널 컷 프로, 로직 프로, 픽셀메이토 프로 정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는 맥 버전의 핵심 기능들을 여전히 다 가져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맥 사용자든 아이패드 사용자든 똑같이 월 12.99달러를 내야 하는데, 정작 쓸 수 있는 도구의 가짓수나 깊이에서 차이가 난다면 아이패드 전용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겠죠. 기기의 성능은 이미 데스크톱 수준으로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의 제약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라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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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작업하는 크리에이터가 이번 발표에 실망한 배경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로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끝내는 분들이 정말 많잖아요. 하지만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첫 번째 버전은 아이폰 사용자를 거의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요. 캡컷 같은 앱들이 AI 기능을 앞세워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어도비조차 모바일 전용 프리미어 버전을 내놓는 상황인데 애플은 조용하기만 하네요.

특히 아이폰에서 가볍게 사진을 편집하기 좋았던 픽셀메이토 클래식이 곧 단종될 예정이라는 소식은 충격적이었어요. 픽셀메이토 프로는 아이패드와 맥 전용으로만 남게 되면서, 아이폰에서 전문적인 툴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갈 곳을 잃은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모바일 퍼스트 시대를 살아가는 제작자들에게 이번 번들은 아직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것 같아요.

픽셀메이토 인수가 모바일 사용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는 사실

애플이 작년에 픽셀메이토를 인수했을 때만 해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우려되는 부분이 많아요. 앞서 언급한 클래식 버전의 단종뿐만 아니라, 뛰어난 사진 편집 앱인 포토메이토의 행방도 묘연하기 때문이죠. 애플은 일단 앱스토어에서 포토메이토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번들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이런 행보를 보면 결국 아이폰에서 잘 쓰던 도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거나, 기능이 통합되면서 맥이나 아이패드 중심으로만 재편될 가능성이 커 보여요. 이동 중에 간편하게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애플의 이런 폐쇄적인 생태계 강화 전략이 다소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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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비켜? 가성비로 승부하는 애플의 새로운 구독 전략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애플이 어도비의 독점적인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꺼내 들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요. 어도비의 비싼 월 구독료에 지친 입문자들에게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매우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거든요. 특히 학생이나 이제 막 영상 및 음악 편집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선택지가 없어요.

비록 지금은 기기별 차별 논란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애플의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거라 기대해 봐요. 애플이 강조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진정한 빛을 발하려면, 아이폰부터 맥까지 끊김 없는 작업 환경을 구축해 주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어요.

나에게 맞는 서비스일까? 구독 전 체크리스트

구독 버튼을 누르기 전에 본인의 주력 기기가 무엇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세요. 만약 맥을 주로 사용하면서 가끔 아이패드를 보조로 쓴다면, 이 서비스는 무조건 이득이에요. 반면 아이폰으로 숏폼 영상을 주로 제작하거나 아이패드 하나만으로 모든 작업을 끝내려고 한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이 현명할 수 있어요.

또한 기존에 구매했던 앱들이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해요. 이미 파이널 컷이나 로직 프로를 구매해서 사용 중인 분들이라면 굳이 매달 돈을 내며 구독할 이유가 아직은 부족하거든요.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가 구독형에만 우선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니, 그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A person holding an iPhone on a gimbal to film a vlog outdoors, sunset lighting, high-quality mobile photography style, 4:3, no text

마무리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분명 창작의 문턱을 낮춰준 혁신적인 서비스지만, 아직은 맥 사용자만을 위한 반쪽짜리 축제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네요. 애플이 진정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다면 모바일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프로급 앱들을 다룰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맥 기반의 작업 환경을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기동성 좋은 모바일 환경을 더 좋아하시나요? 각자의 작업 스타일에 맞춰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Multiple Apple devices including an iPhone, iPad, and MacBook arranged on a clean desk, cinematic lighting, modern and sleek composition, 4:3, no text

출처: Mac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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