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0Hz 디스플레이를 이제는 보내줘야 하는 3가지 이유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처음 도입한 지도 벌써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2026년인 지금까지도 애플 60Hz 주사율은 중급형 라인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어 사용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이제는 보급형과 중급형 기기에서도 더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시기가 되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세련된 데스크 테리어 위의 맥북과 아이패드

10년 전 기술에 머물러 있는 애플 60Hz의 현실

애플이 120Hz 주사율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17년 아이패드 프로였습니다. 당시에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패드 에어와 맥북 에어는 여전히 과거의 기술에 머물러 있습니다. 애플은 이 기능을 오직 프로 라인업의 전유물로 남겨두며 일종의 사치품처럼 취급하고 있는 셈입니다.

최근 아이폰 17 기본 모델에 드디어 120Hz가 탑재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른 중급형 제품군에서는 소식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주사율의 수치를 정확히 모르더라도 화면을 넘길 때 느껴지는 툭툭 끊기는 느낌은 기기의 전반적인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인상을 주기 충분합니다.

왜 아이패드 에어는 아직도 60Hz를 고집할까?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은 11인치 모델 기준 599달러부터 시작하며 13인치 모델은 799달러에 달합니다.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0년 전 649달러였던 아이패드 프로가 지원하던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애플이 모델 간 급 나누기를 위해 주사율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소비자들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 프로 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이미 400달러 이상 벌어져 있음
  • 탠덤 OLED나 최신 칩셋 등 프로만의 차별점은 이미 충분함
  • 중급형 사용자가 화면 주사율 하나 때문에 프로로 넘어가기엔 금액적 부담이 큼

Close-up shot of a high-resolution tablet screen showing smooth liquid-like motion blur of a scrolling interface. Modern UI design, vibrant colors, macro photography style, 1:1.

맥북 에어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아쉬운 결정적 이유

맥북 에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노트북 중 하나지만 디스플레이 사양은 경쟁 모델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999달러 수준의 윈도우 노트북들은 대부분 120Hz 주사율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치상의 경쟁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맥북 에어를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윈도우로 당장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애플이 고수해 온 사용자 경험의 가치가 퇴색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120Hz LCD 패널을 도입하는 단가가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형 사양을 고집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사용자가 체감하는 120Hz ProMotion의 실제 가치

많은 사람이 평균적인 소비자는 주사율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두 기기를 나란히 두고 사용해 본다면 금방 반박될 수 있는 논리입니다.

  • 웹 서핑 시 텍스트의 가독성과 부드러움 향상
  • 애플 펜슬 사용 시 지연 시간 감소로 인한 필기감 개선
  • 인터페이스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피로도 감소

이러한 요소들은 기기를 처음 켰을 때 느껴지는 반응성을 결정짓습니다. 사용자가 기술적인 원인을 모르더라도 더 비싼 기기가 더 빠르게 느껴지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주사율에 있습니다.

A young Korean man sitting in a cafe using a tablet with a focused and satisfied expression. The screen shows a smooth scrolling webpage. Natural lighting, candid lifestyle shot, 4:3.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 본 애플 제품 라인업의 숙제

애플의 제품 라인업은 이제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으며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급형 기기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업계 표준이 상향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애플만 60Hz를 고수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120Hz를 넘어 144Hz 이상의 고주사율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진정으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이제는 프로 모델이 아닌 제품군에도 최소 90Hz 이상의 주사율을 허용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는 제품 간의 급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기본 사양을 끌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보급형 모델의 디스플레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물론 가장 저렴한 보급형 아이패드나 저가형 맥북 라인업까지 당장 고주사율을 넣으라는 요구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에어라는 이름이 붙은 중급형 라인업에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애플이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패드 에어 및 맥북 에어에 가변 주사율 기술 도입
  2. 프로 모델과의 차별화는 패널의 종류(OLED vs LCD)로 유지
  3. 보급형 모델은 60Hz를 유지하되 중급형은 90Hz 이상으로 상향

An abstract and artistic representation of fast moving light particles forming a screen surface. High-tech, futuristic neon glow, deep blue and purple background, 4:3.

정리하며

애플 60Hz 디스플레이는 이제 중급형 제품군에서 구시대의 유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10년 전 기술을 여전히 고수하며 급 나누기에 활용하는 전략은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어렵습니다. 특히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고사양 디스플레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 지금 애플의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음 세대 아이패드와 맥북에서는 부디 더 부드럽고 쾌적한 화면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https://9to5mac.com/2026/02/15/its-time-for-apple-to-let-go-of-60hz-disp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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