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애플의 칩셋 업그레이드 소식에 익숙해진 지금, 새롭게 출시된 M4 아이패드 에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립니다. 더 빨라진 성능은 분명하지만, 디자인부터 디스플레이까지 2020년부터 이어진 익숙한 폼팩터가 과연 이번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M4 칩셋 탑재가 가져온 성능 변화
이번 아이패드 에어의 핵심은 M4 칩셋의 도입입니다. 벤치마크 결과는 놀랍습니다.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성능은 물론이고, 프레임 레이트 테스트에서도 이전 M3 모델 대비 유의미한 상승을 보여줍니다. 특히 M1 모델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운 성능 격차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8코어 CPU와 9코어 GPU로 구성된 칩셋은 일상적인 작업부터 그래픽 요구치가 높은 작업까지 충분히 소화합니다.
AI 기능 최적화 얼마나 빨라졌나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인공지능 관련 작업의 효율성입니다. 영상 편집 앱인 파이널 컷 프로의 자동 캡션 기능이나 보이스 메모의 텍스트 변환 작업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콜라노트 앱에서 낙서를 그래픽으로 바꾸는 작업이나 사진 속 배경을 제거하는 과정도 이전보다 훨씬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뉴럴 엔진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덕분에 복잡한 연산도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왜 M4 아이패드 에어인가
물론 M4 칩을 탑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60Hz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나 터치 ID 버튼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12GB로 늘어난 통합 메모리는 분명한 장점입니다.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사용하는 환경에서 이전 모델보다 쾌적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작업이 많은 사용자라면 이 차이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의 의미
이번 모델에는 애플의 자체 설계 칩셋인 N1과 C1X 모뎀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최신 무선 통신 규격인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을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당장 일상적인 사용에서 드라마틱한 속도 향상을 느끼기 어렵더라도, 향후 몇 년간 기기를 사용할 미래를 생각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네트워크 연결의 안정성 면에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M4 맥북 에어와 비교해본 성능
일부에서는 맥북 에어에 들어간 M4 칩과 동일한 성능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태블릿 버전은 8코어 CPU와 9코어 GPU로 구성된 binned 버전입니다. 맥북 에어의 풀 칩셋과는 미세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3D 모델링처럼 극도로 무거운 작업을 반복하는 사용자라면 이 차이를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앱 사용이나 콘텐츠 소비 위주라면 성능 부족을 느낄 일은 없습니다.
지금 구매해도 괜찮을까
이미 M1 이상의 아이패드 에어를 사용 중이라면 굳이 이번 모델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세대 전 모델을 쓰고 있거나, 처음으로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에 입문하려는 사용자에게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디자인의 변화보다는 칩셋의 비약적 발전에 무게를 둔 모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리하며
M4 아이패드 에어는 화려한 변신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성능 지향적인 사용자에게는 만족스러운 기기이지만, 디자인의 혁신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현재 작업 환경이 더 높은 메모리와 빠른 처리 속도를 요구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review/m4-ipad-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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