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아이패드 프로를 M5 출시 직전에 구매한 실제 사용자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드려요. 성능 차이부터 가격 대비 만족도까지,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M4 아이패드 프로 구매 결정, 후회하지 않는 이유
M5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며칠 앞두고 M4 모델을 구매했어요. 많은 분들이 “왜 기다리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전혀 후회되지 않더라고요.
가장 큰 이유는 할인 혜택이었어요. M4 256GB 모델을 기존 M2 128GB 모델과 소액 차이로 교체할 수 있었거든요. M5가 출시된 후에도 반품 기간이 남아있었지만, 굳이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일상적인 사용 패턴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래요.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글쓰기가 주된 용도인데, M4도 이미 충분히 빠르고 안정적이거든요.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거의 동일한 경험
M4와 M5 아이패드 프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점을 찾기 어려워요. M5 모델 뒷면에 “iPad Pro” 문구가 사라진 것 외에는 크기, 무게, 두께가 모두 동일하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같은 패널을 사용해요. M4에서 처음 도입된 탠덤 OLED 기술로 HDR 콘텐츠에서 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죠. 이 화면 품질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M5에서도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워요.
카메라 구성도 동일합니다. 후면 12MP 광각 렌즈와 전면 12MP 초광각 카메라(센터 스테이지 지원)를 그대로 유지했어요. M5에서 전면 카메라가 두 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결국 실현되지 않았네요.
액세서리 호환성, 추가 구매 부담 없어
같은 디자인 덕분에 모든 액세서리가 호환돼요.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 프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죠.
특히 새로운 매직 키보드가 M4 구매를 결정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였어요. 개선된 각도 조절 기능, 프리미엄 알루미늄 마감, 펑션 키 추가 등이 실제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켜주거든요.
배터리 지속 시간도 10시간으로 동일하고, 4개의 내장 스피커 품질, USB-C 썬더볼트 4 지원까지 모든 기본 사양이 같답니다.
M5 칩의 실제 성능 향상, 체감할 수 있을까
M5 칩은 분명히 더 강력해요. GPU 성능이 M4 대비 최대 45% 향상됐고, AI 작업을 위한 뉴럴 엔진도 개선됐죠. CPU는 약 15% 정도 빨라졌고요.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이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M2도 충분히 빨랐는데, M4는 더욱 쾌적하거든요. 웹 브라우징이나 문서 작업, 일반적인 앱 사용에서는 M4와 M5의 차이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RAM 용량에서는 차이가 있어요. M5는 기본 12GB부터 시작해서 고용량 모델에서는 16GB까지 제공하지만, M4는 256GB, 512GB 모델이 8GB RAM을 탑재했어요. AAA 게임이나 로컬 AI 모델을 구동한다면 M5가 유리하겠지만, 아직 iPadOS에서 이런 하드웨어를 완전히 활용하는 앱이 많지 않아요.
연결성 개선사항과 실용성
M5 아이패드 프로는 iPhone 17과 함께 도입된 N1 칩을 탑재해서 Wi-Fi 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해요. M4는 Wi-Fi 6E와 블루투스 5.3이죠.
Wi-Fi 7은 이론상 훨씬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아직 가정용 Wi-Fi 7 공유기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어요. 저희 집도 아직 Wi-Fi 6 환경이라 당장은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셀룰러 모델의 경우 애플 자체 5G 모뎀(C1X)을 탑재해서 최대 50% 빠른 속도와 더 나은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고 해요. 하지만 Wi-Fi 모델 사용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죠.
외부 모니터 120Hz 지원도 추가됐지만, 제가 사용하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60Hz라 큰 의미가 없어요. 30분 만에 50% 급속 충전 기능도 있지만, M4의 충전 속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에요.
가격 대비 만족도, M4가 더 합리적
현재 시점에서 M4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에요. 할인 혜택을 받거나 리퍼 제품을 구매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거든요.
M5의 새로운 기능들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과분한 성능일 수 있어요. 특히 콘솔급 게임이나 3D 렌더링, 생성형 AI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M4도 충분히 강력하답니다.
이미 M4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디자인,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본적인 사용 경험이 모두 동일하니까요.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결국 개인의 용도와 예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최신 기술과 최고 성능이 필요하시다면 M5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신다면 M4를 추천드려요.
저처럼 일반적인 업무와 멀티미디어 소비가 주된 용도라면 M4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아마존이나 애플 리퍼 스토어에서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고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댓글로 고민 사항을 공유해주시면 더 자세한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https://www.macworld.com/article/2948949/m4-ipad-pro-m5-same-display-experie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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